간단히 말해서, 은행은 예금자가 카운터를 떠나기 전의 돈의 양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돈이 없을 수 있는 어떤 행위도 은행 감시 시스템에 의해 포착되기 때문이다. 이때 예금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감시를 호출하여 진상을 복원할 수 있다. 그러나 예금자가 카운터를 떠난 후, 은행은 발생한 모든 것을 알 수 없었고, 이것은 문제 해결에 매우 불리하다. 그러나 은행은 공안기관이 아니어서 예금자가 채무 손실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울 자격과 의무가 없다. 따라서 카운터를 떠나 책임지지 않는 규정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만약 은행이 더 많은 돈을 준다면, 예금자가 카운터를 떠나더라도, 은행은 감시정보를 받아서 예금자를 찾을 것이다. 요컨대, 은행이 주는 돈이 적으면 예금자는 카운터를 떠날 책임이 없다. 은행이 더 많은 돈을 준다면 카운터를 떠난 예금자는 전액 반납해야 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은행의 이런 규정을 이해할 수 없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 은행이 돈을 더 준다면 예금자에게 회수할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예금자가 은행이 돈을 적게 준다고 생각한다면, 은행의 잘못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자신의 돈을 요구할 수 있다.
요컨대, 은행이 돈을 인출하고 적게 지불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카운터를 떠난 후 책임을 지는지 여부는 문제 해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결국 예금자가 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금액을 거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충분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은행의 잘못을 지지하기가 어렵다는 것도 은행이 카운터를 떠날 책임이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