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신청서를 쓰기 전에 변호사는 최선을 다해 사건을 이해해야 한다. 사건의 사실을 전면적으로 파악해야만 사건의 법적 관계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수사 단계에서 변호사는 당사자를 만나 당사자에게 질문하여 사건의 상세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심사기소와 재판 단계에서 변호사는 면담 외에 마킹을 통해 사건을 더욱 전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면 신청은 정당하다. 예를 들어, 실제 판매가격을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면 관련 금액은 정품가격으로 처리될 수 있는데, 이는 범죄 용의자와 피고인에게 불리한 것이 분명하다. 만날 때 변호사는 범죄 용의자, 피고인의 실제 판매 가격 및 관련 증거 단서를 중점적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실제 판매가 아니라면 어떤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인지,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채팅 기록 등 증거가 있는지 물어보고 면담 기록을 올려야 한다. 변호사는 변경 강제조치 신청서를 써서 회견필록을 근거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