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감주에서 빗물이 부족해 침수된 고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고분의 출현은 각종 보물찾기를 끌어들였다. 이 사람들은 금속 탐지기를 가지고 보물을 찾으러 왔고, 어떤 사람들은 굴삭기를 몰고 보물을 찾으러 왔다. 인터넷에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금속탐지기로 동전을 파낸 사람도 있다. 이 동전들은 역사감이 있어 보이는데, 아마도 비교적 오래된 동전일 것이다. 한편 고분 주변의 장면은 이 보물찾기자들이 파낸 것으로 동영상을 찍는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뒤 문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 장시성 간주시문물국은 어떤 형태로든 수중탐사를 엄금하는 긴급 통지를 보냈다. 누군가 계속 보물을 탐사하는 것을 발견하면 경찰이 법에 따라 조사할 것이다. 이 보물 파는 사람들은 너무 대담하고 무지하다. 중국에서는 문화재가 국가에 속하고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문화재를 파낼 권리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이 문화재를 도굴하고 판매하는 사람은 형사책임과 민사 책임을 추궁받게 된다. 그러니 바람을 따라가지 말고 현장에 가서 금속 탐지기로 보물을 골라라. 비록 네가 문화재를 파내더라도, 이 유물들은 너의 것이 아니다.
문화재는 우리 조상들이 남긴 귀중한 재산이다. 이 자산들은 국가 소유이며, 국가는 그것들을 박물관에 넣어 우리의 차세대가 참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