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법적 실사의 범위를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요? 필자는 두 가지 기준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전문 자격 범위 내에서 의견을 발표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법적 결과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는 것이다.
직업자격 범위란 변호사가 업무 범위와 자격 범위 내에서 의견을 발표해야 하며 회계사, 세무사, 엔지니어로 의견을 발표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는 고객에 대한 무책임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큰 위험을 안겨준다. 법적 결과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는 것은 변호사가 발표한 의견이 반드시 법적 의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법적 의의가 없다면, 이런 의견은 변호사 서비스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인수측의 채권채무의 구체적인 금액은 재무실사의 내용이어야 하며, 이러한 채권채무로 인한 법적 결과는 법률적 실사의 내용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 기업 지분 인수에서 인수측이 토지양도금을 지불했는지 여부는 변호사와 회계사가 모두 주목하는 핵심 문제이지만 그들의 시각은 달라야 한다. 회계사는 인수측이 토지양도금과 세비, 토지양도계약 항목 하에 이자가 있을 수 있는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변호사는 양도금을 내지 않아 정부 벌금, 토지 회수 등 법적 결과가 나올지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