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BC 에 따르면 영국 대법원은 영국 정부의 동의 없이 스코틀랜드가 독립국민투표를 실시할 권리가 없다고 판결했기 때문에 독립국민투표를 이끄는 스코틀랜드 지도자 스터킨의 큰 난제이기도 하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현재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있지만. 스코틀랜드 수석 장관 스터킨도 스코틀랜드 독립을 추구하려는 열망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코틀랜드 민주당은 내년에 특별회의를 열어 독립 국민투표를 최종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영국 대법원장 위옌드 (Wei Yande) 의 견해에 따르면, 어떤 독립 국민투표도 암시적이며, 합법적인 국민투표는 영국과 영국 의회 전체에 큰 정치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국민투표 결과는 권위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 시민들이 자신의 관점과 시민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스코틀랜드 정부 수석장관 스터킨도 스코틀랜드의 민주주의가 부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대법원과 영국 정부가 스코틀랜드 독립 문제가 봉쇄되었다고 판결하더라도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독립과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8 년 전 스코틀랜드에서는 가장 역사적인 독립 국민투표가 열렸지만 실패로 끝났다. 오늘날, 8 년 만에 국제 정치 구도가 크게 달라졌다. 특히 영국 탈유럽, 독립 국민투표를 선택하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현재 관련 통계에 따르면, 많은 스코틀랜드인들은 탈유럽 선택을 지지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자신의 뜻을 거스르고 탈유럽 하도록 강요당하기도 한다. 현재 영국 대법원은 스코틀랜드가 영국 정부의 동의 없이 독립국민투표를 할 권리가 없으며 합법적인 민주주의의 길을 고수할 권리가 없다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