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국가에는 법이 있었지만, 종교에 의지하여 민중을 교육하는 것이 더 많았다. 종교가 종종 통치자가 통치를 수호하는 도구가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간이 기존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회와 자연현상에 부딪히면 신비한 힘, 이른바 신령이라는 탓으로 경외심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지혜명언) 통치자들은 그러한 심리를 이해하면 종교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민중을 우롱하고, 교육을 노예화하고, 사상을 노예화할 것이다. 법은 단지 쇼일 뿐이다. 상대적으로 공평한 법률은 쌍방 혹은 다방면 게임이어야 상대적 공평을 보장할 수 있다. 절대적인 공평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정치권력의 존재도 폭력의 근본 보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찰을 줄이기 위해 기계설비는 윤활유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인간 사회도 윤활유, 즉 종교, 윤리를 필요로 한다. 이는 통지 비용, 즉 소위 사회관리비용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