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범죄는 법률개념이다. 범죄의 형식 개념은 죄형법정원칙에서 비롯되며, 죄형법정원칙은 죄형법정원칙에서 유래한 범죄개념이다. 형식적인 범죄 개념은 행위의 형사위법성에 초점을 맞추고, 형사위법성을 범죄와 비죄를 구별하는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이 두 개념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죄를 짓지 않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가장 낮은 기준이자 도덕의 최종선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덕이 있는 사람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자신을 엄하게 단속해야 할 뿐만 아니라, 범죄와 법을 준수하는 경계를 분명히 하여, 좋은 사람이 법을 모르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