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관계의 대상은 일정한 이익의 법적 형식이다. 어떤 외적 객체라도 일단 어떤 이익 가치를 지니면 법적 관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법적 관계를 수립하는 목적은 항상 어떤 이익을 보호하고, 어떤 이익을 얻거나, 어떤 이익을 분배, 양도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질적으로 객체 자체가 지닌 이익은 법적 권리와 법적 의무의 중개자이다.
그 표현은 다양한데, 이러한 이익은 정의상 물질적 이익과 정신적 이익, 유형적 이익과 무형적 이익, 직접이익, 간접적 이익 (잠재 이익) 으로 나눌 수 있다. 주체적으로 볼 때 이익은 국익, 사회이익, 개인이익 등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