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관계는 법이 사람들의 행동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형성하는 권리와 의무 관계이다. 권리와 의무는 법적 관계의 내용, 즉 사회적 차원에서 인간의 규칙,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의 규범, 그리고 정의를 기초로 국가 강제력을 그 실행 수단으로 삼는 사람을 구성한다. 법률의 목적은 통치계급에 유리한 사회관계와 사회질서를 지키는 것이며, 통치계급이 그 통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따라서 법은 계급 사회 특유의 사회 현상이다. 그것은 계급과 계급 투쟁의 출현과 발전에 따라 생겨나고 발전한 것이며, 법도 계급과 계급 투쟁의 소멸에 따라 스스로 소멸될 것이다.
예의는 법만큼 엄하지도, 도덕처럼 경외심을 불러일으키지도 않는다. 예의는 사람들이 사귀는 윤활제이며, 사회적 조화의 전제이다. 에티켓 규범의 요구는 복잡하고 심오한 학문이 아니며,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다. 어려운 것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그것들을 이행하느냐 하는 것이고, 더 어려운 것은 좋은 행동 습관을 길러 자신을 교양 있고 예의 바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존 F. 케네디, 공부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