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구름 한 송이
노래 한 곡을 가지고 바람에 나부끼다.
소프트어
잔물결 잡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하다
들어 봐, 심장 박동이 동반된다.
이 노래는 너무 가볍다.
이렇게 조용하고, 이렇게 조용하다.
이 노래는 아주 멀다.
이렇게 가깝고, 이렇게 가깝다.
기분이 출렁거리다.
같은 주제의 선율.
그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떨쳐 버리다
내가 얼마나 생각하는지.
뜬구름을 벗다
휘날리는 구름
살그머니 떠났다
이것은 마치 꿈과 같다.
바람에 날리다.
심장 박동을 동반하다
아직도 원래의 곳에서 메아리친다
나는 그 구름을 따고 싶다.
이 시공간을 영원히 덮어라
너의 혼비백산한 곳에 머물다
② "흐릿한 윤곽, 명확한 너"
여명 조용히 새벽을 조명.
이 다채로운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나는 뜬구름이다.
너의 품에서
햇빛 목욕의 따뜻함을 누리다.
너는 나에게 하얀 사치품을 주었다.
눈부시게 치장하다
너는 미풍으로 내 얼굴을 어루만지는 그 사람이다
나는 너를 많이 만나고 싶다.
나는 너를 잘 볼 수 없지만.
너의 흐릿한 윤곽
그것은 이미 내 마음속에 분명하게 남아 있다.
너를 위해
나는 원한다.
폭풍을 견디다
추운 겨울과 더위를 견디다
밤이 부드럽게 저녁노을을 불어 껐다.
약간의 공허함을 풀다
또 근심으로 가득 찼다
나는 뜬구름이다.
너의 품에서
별빛의 고요를 누리다.
가만히 보다.
넌 하늘에 있어
일원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