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법원이 듀틀트를 체포해야 하는 이유는 주로 필리핀의 마약 금지 운동 때문이다. 필리핀은 마약이 범람하는 나라로, 국민은 그 피해를 많이 받는다. 듀틀트가 무대에 올랐을 때, 철혈 소독 정책을 채택하여 법 집행관들이 반란군을 직접 사살할 수 있게 했다. 서구 사회에서 볼 때, 듀틀트의 이러한 행위는 법외살인 혐의로 인권이 없어 처벌을 받아야 한다.
국제형사법원 (ICC) 은 논쟁과 맹목적인 추진에 있어서 여전히 매우 강하다. 온종일 국제적으로 일부 나라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일을 할 때는 오히려 약자를 업신여기고 강경을 두려워한다. 올해 초 국제형사법원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전쟁범죄를 수사하겠다고 밝혔고 입장은 매우 강경했다. 결국 미국 정부가 목소리를 내자 국제형사법원은 더 이상 소리를 지르지 못하고 관계자들이 잇달아 사직했다. 결국 이 일은 국제적인 농담이 되었다.
국제형사법원이 듀틀트를 체포하는 것도 우스갯소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형사재판소가 날뛰기는 했지만 필리핀에 들어가 사람을 잡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듀틀트가 세계가 동분서주하며 필리핀에 남아 있는 한, 그는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형사법원이 필리핀에 들어가 듀틀트를 체포한다면, 결국 체포된 사람은 국제형사법원의 인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