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일런스'는 유명 가수 완(Wan)이 폐쇄된 분장실에서 지미 토마스(Jimmy Thomas)만 참석한 가운데 암살당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미의 변호인인 두안 뮬란 변호사는 지미의 무죄를 변호할 준비를 하던 중 사건의 검사인 우정웨이와 치열한 논쟁을 벌이면서 진실이 한 겹씩 밝혀졌다.
이때 또 다른 내부 관계자는 용의자 지미 토마스가 완이 버림받은 사생아라고 전했다. 이 폭로로 사건의 성격도 '부인 살해' 사건으로 바뀌었다. 사건의 핵심 증인인 프로듀서 완징청의 개입으로 진실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진다.
극중 우진우의 심사위원 연기력은 돋보이고, 저우쉰에 대한 그의 사랑과 무력함이 극에 생생하게 반영돼 있어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