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보험, 은행 등 몇 가지 큰 금융판이 혼업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경제 이론상 통일설이 없어 각국의 상황이 다르다. 어떤 나라는 허락하고, 어떤 나라는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미시적으로 말하자면, 역시 소재국의 제도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리 나라는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제도를 따라야 한다. 서로 분리되고, 위험을 줄이고, 독점을 방지하는 것은 단지 매우 일반적인 표현일 뿐이다. 이런 도리는 어떤 업종에서도 일리가 있지만, 어차피 아무도 승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