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곤은 주남이 공항에 출국했다는 것을 모르고 주남도 가족을 속이고 있다. 그래서 주병곤은 나세빈이 주남을 숨겼다고 생각하여 호텔에 가서 나세빈을 찾아 아이를 달라고 했다.
나세빈은 당시 주남의 행방을 말하지 않아 두 사람이 다투었다. 주병곤은 내 실수로 나세빈을 아래층으로 밀어내어 나세빈이 식물인이 되기도 했다.
주병곤은 결국 징역 13 년을 선고받았다. 이때 주난은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서 대학을 다니기로 했다. 나중에 주병곤이 감옥에서 잘 수행했기 때문에 감형되었다.
더구나 동매 어머니의 도움으로 주병곤은 마침내 앞당겨 출소했다. 주병곤이 집에 돌아온 뒤 정연이에게 준 통장은 그대로 주병곤에게 돌려주었고 통장 안의 돈도 쓸모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