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 년, 이탈리아 법학 교수인 갈로파 (Garofa) 가 독점적인 명사범죄학 (criminology) 을 창설하면서 프랑스 인류학자 피나르 (Pinard) 가 처음으로 범죄학을 프랑스에 적용했다. 범죄와 죄인을 전체적으로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범죄의 원인과 법칙을 탐구하는 것이 이른바 범죄 병인학, 즉 좁은 의미의 범죄학이다. 범죄의 원인과 법칙을 연구하는 목적은 효과적으로 범죄에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효과적인 형사대책을 찾는 것이다. 이를 목적으로 한 연구를 형사정책과학이라고 한다. 넓은 의미의 범죄학은 범죄 원인 이론과 범죄 대책 이론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