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의 인간성관은 인생 초에 성본선이라는 것이다. 교육이 적절하다면 인간성의 선량함은 유지할 수 있다. 사실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배고픔, 감정, 길흉을 피하고 욕망의 만족을 추구할 줄 안다. 이런 인간성은 선하다고 할 수도 있고 악하다고 할 수도 있다. 유가는 단순히 인간성을 선으로 묘사하는데, 이것은 주관주의이다. 유교는 서양과 마찬가지로 동정도 인간성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유가는 법치를 따지지 않고 인치만 이야기한다. 인간관계와 포공과 같은 엘리트나 군주를 통해 사회를 다스리고, 중국인은 자신의 방식으로 사회를 다스리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않아 중국인의 정치적 인격의 독립성을 초래한다.
서구 사회와 종교의 인간성에 대한 견해는 생명의 시작과 고유의 죄악이다.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람들은 만족할 줄 모르고 감히 자연에 위배되는 일을 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치상, 즉 사회지배에서 인간성은 반드시 구속과 상호 제약을 받아야 하며, 개인전제, 소그룹 독재, 소수를 박해하는 집단독재를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서양인들은 법치가 아니라 법치를 강조하여 일반인이 스스로 법에 따라 통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