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관료주의다. 합리성은 핵심 개념이며, 합리성의 이상적인 상태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 요구 사항에 따라 행동하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변호사는 현대사회의 중요한 직업으로서 사회생활의 평범한 구성원일 뿐입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변호사의 사회적 역할, 즉 사람을 변호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부적절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 변호사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법조계의 요구. 법조계에서는 “따라야 할 법이 있고, 법은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이는 명확하고 근거가 충분한 법적 조항뿐만 아니라 법집행 과정의 정당성도 요구한다. 변호사에게 변호를 의뢰하는 것은 현대 법조사회에서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청이며, 피고인의 권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변호사의 변호와 공정한 재판을 통해서만 극악무도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합법적이고 인도적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피고인의 변호사 선임권을 박탈할 권리가 없으며,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자를 변호하는 변호사를 도덕적으로 우월한 입장에 서서 비난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변호하는 변호사가 있다는 것은 이 사회가 “예의와 음악이 무너지고, 사람의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회는 점차 합리화되고 성숙해졌으며, 법제도는 더욱 명확해지고 재판절차도 더욱 합리화되었습니다. 그래야만 사회가 더욱 긴장되고 사회 전체의 발전이 더욱 역동적으로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