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식축구선수 심슨 (O.J. Simpson) 이 1994 이전에 아내를 살해한 사건이 당시 미국에서 가장 센세이션이 되었다. 그 사건의 심리는 당시 일파삼할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 결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사건 조사에서 정당한 절차를 엄격히 따르지 못해 일련의 심각한 실수가 발생해 심슨의 변호사 팀이 심슨이 반드시 살인자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배심원에게 더 잘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비드 아셀, Northern Exposure (미국 TV 드라마), 남녀명언) 누군가가 범죄 증거를 위조하여 심슨을 모함했을 가능성이 높다. 심슨이 이 두 가지 1 급 살인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칼로 전처와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심슨은 배심원단에 의해 무죄로 인정되고 법정은 심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미국에서는 형사와 민사가 분리되어 있다. 그래서 형사재판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심슨은 증거가 오염되어 절차가 불법이라는 이유로 승소했다. 그러나 민사소송에서 심슨은 패소했다. 민사 판사는 심슨을 살인자로 여겼기 때문에 그의 아내와 가족을 배상해야 했고, 형사 판사는 심슨이 무고하다고 생각했다.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민사 판사는 현장 증거의 상식에 근거하여 결론을 내리고 민사 판결을 내렸다. 형사판사는 형사판결의 절대 배타성 원칙에 근거하여 심슨에게 무죄를 판결했다. 이것이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의 증거 요구상의 차이다. 형사소송에서 피고인은 인신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생명권을 박탈한다는 선고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증거가 배타성과 절대성을 가져야 판결을 내릴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범죄 혐의만 받을 수 있다. 민사소송은 판결이 일반적으로 금전보상만 포함되기 때문에 상식에 따라 추론할 수 있다. 따라서 민사판결이 객관적 사실인지 아닌지는 절대적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