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가 고체 표면에 펼쳐질 때, 고체 접촉면은 팽창하는 경향이 있다. 즉, 고체 표면에 대한 액체의 접착력이 응집력보다 크면 즉 습윤이다. 액체는 고체 표면에 펼칠 수 없고 접촉면은 구형, 즉 젖지 않는 경향이 있다. 젖지 않는 것은 액체가 고체 표면에 접착력이 그 응집력보다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 습윤 디스플레이 기술은 기름과 물 인터페이스에 내재된 자연력을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법이다. 이 디스플레이 기술은 필립스 산하의 전문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Liquavista 가 개발했으며, 그 연구결과는 로버트 A 헤이즈 (Robert A. Hayes) 가 2003 년' 네이처' 잡지 8 호에 처음으로 발표했다. 필립스는 이미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필립스의 이 특허에서는 강소수성 물질을 디스플레이 장치의 기능 구조로 사용하여 전기 없이 물에 젖지 않고 물과 기름이 용해되지 않아 유포수의 구조를 형성한다. 전압을 가할 때 소수층의 수분 습윤성은 젖지 않음에서 습윤으로 바뀌어 유상 변화를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