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연약하고, 아이의 성장은 줄곧 숨겨진 위험을 수반한다. 태어날 때부터 제멋대로 뛰고, 무지에서 듬직한 성숙까지, 아이는 세상을 받아들이고, 위험과 함께 세상을 인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의 생명의 배는 폭풍과 거센 파도로 파괴되고 전복될 수도 있고, 생명의 바다에서 두려움 없이 계속 항해할 수도 있다. 그들이 자랄 때, 정부, 사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부모가 모두 그들을 호위하여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물에 빠져, 교통위험, 추락, 오식 등 흔하고 명백한 안전위험 외에도 어떤 위기가 아이들 옆에 잠복해 있는지 간과하기 쉽다. 그것은 아이가 비가 오는 날에 쓰는 우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