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독일인들은 다관 로켓포의 연구를 매우 중시했다. 그들은 전후하여 대량의 인력과 물력을 투입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로켓은 화력밀도가 높고 구조가 간단하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은 단기간에 적의 진지에 대량의 화력을 쏟아낼 수 있고 파괴력도 크다.
그리고 치고 나면 위치가 매우 빨라 매우 실용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로켓도 단점이 있다. 탄도가 불안정하고 탄환이 심하며 로켓 외부 탄도가 쉽게 노출된다는 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군은 로켓 발사 후 신속하게 사격 위치를 옮기는 방법을 택했다.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로 하면 전술을 달리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독일인들은150mm, 2 10/0mm, 300mm, 280/320mm 등 다양한 구경의 로켓포를 개발해 고정식, 견인식, 자율식 등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후 독일의 로켓 제조 기술은 줄곧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후 독일군은 80mm 자체 로켓포를 대량 생산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그리고 냉전 시대에는 소련도 독일의 v2 로켓 기술을 차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