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이 지나고 날씨는 변하지 않았지만 대기 중의 연기가 점점 짙어지면서 공장에서 배출되는 대량의 연기가 계곡에 봉쇄되었다. 공기 중에 코를 찌르는 이산화황 (SO2) 냄새가 나서 구역질이 난다. 공기의 가시도가 매우 낮아서 굴뚝을 제외한 모든 공장이 연기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전 마을 6000 명이 갑자기 발병하여 눈병, 인후통, 콧물, 기침, 두통, 사지가 약해 흉민, 구토, 설사 등이 증상이 나타났다. 그 중 20 명은 곧 세상을 떠났다. 사망자는 대부분 65 세 이상이며, 대부분 심장병이나 호흡기 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데, 이는 그해 마스밸리 사건과 비슷하다.